1. 베르테르 효과 (Werther effect)
평소 존경하거나 선망하던 인물 또는 유명인이 자살할 경우, 본인과 그 인물을 동일시해서 자살을 시도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괴테의 소설에서 주인공인 베르테르는 로테와의 이루지 못한 사랑에 결국 권총으로 자살을 하며 생을 마감합니다. 이 소설이 19세기 유럽 젊은이들에게 공감대를 크게 형성 하하 게 되고 이 소설의 주인공 베르테르와 같이 자살을 하는 젊은이들이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이렇게 동조 자살을 하는 현상을 베르테르 효과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2. 머피의 법칙
큰맘 먹고 세차를 하면 비가 오고, 건널목에 가면 항상 내 앞에서 빨간불, 우산을 들고가면 흐리던 날도 화창해지고 등등 이런 일들을 겪어 본 적이 있는가? 우린 이러한 일들이 생길 때 머피의 법칙이라고 한다.
1949년 미공군 대위였던 에드워드 머피는 음속기 개발을 위해 인체가 견딜 수 있는 중력한계 실험 진행 중 부하 기술자들의 실수로 전부 잘 못된 방법으로 조립한 사실을 알게 되었고 실험값이 전부 0이 나오자 '어떤 일을 하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고 , 그 가운데 한 가지 방법이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면 누군가가 꼭 그 방법을 쓴다'는 법칙을 만들었다.
3. 뮌히하우젠 증후군
일어나지 않은 이야기를 거짓으로 말하고 자신의 상황을 과장하고 부풀려서 얘기 함으로써 타인의 사랑과 관심,동정심을 유발하는 행동입니다. 일종의 허언증의 하나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본인에게 유리한 쪽으로 조작하거나 꾸며내며 자해 학대와 같은 극단적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18세기 독일 군인 폰 뮌하우젠 남작이 자신이 경험하지 않은 일들을 마치 경험한 것처럼 말하며 사람의 관심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인기를 얻자 루돌프 아스페는 뮌하우젠의 이야기를 책으로 출판하는데 그 책이 <허풍선이 뮌하우젠 남작의 놀라운 모험>입니다. 뮌하우젠 증후군이라는 이름을 1951년 영국의 정신과 의사 리처드 애셔가 이 책에서 따왔습니다.
이런 뮌하우젠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의 유형에는 어린시절 부모의 사랑을 못 받았거나, 심한 박탈감을 경험한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로부터 혹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싶은 욕구가 원인이 되었다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리플리 증후군과 비슷하다고 할수 있지만 여기에 완전히 다른 점은 리플리 증후군은 본인의 만족을 위해 하는 행동과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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