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겔만 효과
집단 속에 참여하는 사람의 수가 늘어갈수록 성과에 대한 1인당 공헌도가 오히려 떨어지는 집단적 심리 현상을 말한다
프랑스의 농공학자 막시밀리앙 링겔만(1861–1931)이 발견한 이 효과는 단체의 규모와 업무 완수를 위한 단체 구성원 개개인의 기여 크기 사이에 존재하는 역관계를 설명한다.
링겔만 효과의 표현으로 종종 사용되는 줄다리기는 일에 투입되는 사람 수가 많을수록 평균 성능은 감소하며 개별 참가자는 자신들의 노력이 중요하지 않다고 느끼는 경향이 생기게 된다.
즉, 1대 1 게임에서 1명이 내는 힘을 100으로 가정할 때, 2명이 참가하면 93, 3명일 때는 85, 8명일 때는 49로 떨어진 것이다. 특이한 점은 이 링겔만 효과는 시사·경제 용어로도 사용된다는 것이다.
플러시보 효과
의사가 환자에게 가짜 약을 투여하면서 진짜 약이라고 하면 환자의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믿음 때문에 병이 낫는 현상을 말한다. 이것은 제2차 세계대전 중 약이 부족할 때 많이 쓰였던 방법이다.
심리적 요인에 의해 병세가 호전되는 현상으로 위약(僞藥) 효과, 가짜약 효과라고도 한다.
플라시보는 '기쁨을 주다'혹은 '즐겁게 하다'라는 라틴어에서 유래되었다. 오랜 질병이나 심리 상태에 영향을 받기 쉬운 질환일수록 플라시보 효과가 더 커질 수 있다.
플라시보 효과가 잘 듣는 경우는 환자가 의사와 병원을 신임하면 신임할수록 효과가 좋았고, 한 번 약을 먹어서 그 약의 효과를 본 환자일수록 플라시보 효과는 더욱 좋았다. 또한 가격적인 면에서도 효과가 나타났는데 똑같은 약이라도 가격이 비싸다는 것을 알고 복용하면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 또한 솔직하고 순진한 성격의 사람일수록 새로운 경험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므로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행위는 논쟁이 있다. 위약 효과를 이용한 위약의 투여는 의료 행위에 있어서 필수 윤리 조건인 의사와 환자 간의 신뢰를 깨뜨릴 수 있다는 이유로 강력히 반대되고 있다. 실제로 진짜 의약품이 아닌 위약을 투여한 사실을 환자가 알아차렸을 경우, 일부에게서 위약 효과와 반대되는 노시보(Nocebo) 효과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환자의 건강 상태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위험성 때문에, 현재 위약의 사용은 실제 치료에서는 거의 행해지지 않고 있다.
바넘 효과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성격 특성을 자신의 성격과 일치한다고 믿으려는 현상이다.
효과는 종교와 점성술, 운세 판단, 어떤 유형의 성격검사 같은 어떤 신념과 실천의 광범위한 수용에 대하여 부분적인 설명을 제공할 수 있다. 이것에 관련된 더 일반적인 현상은 주관적 검증에 대한 것이다. 신앙이나 기대 또는 가설은 관련성을 요하기 때문에, 주관적 검증은 두 개의 무관하거나 임의의 사건이 서로 관계있다고 인식할 때 나타난다. 따라서, 그것은 사람들이 그들의 성격에 대한 그들의 인식과 천궁도 사이의 일치성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바넘(Phineas Taylor Barnum)은 곡예단에서 사람의 성격을 맞히는 일을 하던 사람이었다. ‘바넘 효과’는 그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바넘 효과는 어떠한 사전 정보도 없이 상대방의 성격이나 심리를 읽어낼 수 있다고 믿게 만드는 ‘콜드 리딩(Cold reading)’이란 기술과 연관 지어 생각해볼 수 있다. 자기 고양적 편향이 포러 효과를 상쇄한다고 보고되어 오고 있다. 자기 고양적 편향에 따르면, 피험자들은 그들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수용하는 반면, 부정적인 태도는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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