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자폐증과 관련된 것 (전반적 발달장애 / 자폐 스펙트럼)을 아우르는 장애이다.
발달장애라고 하면 지적장애를 포함하지만 자폐성 장애만을 가리키기도 한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초기 아동기부터 상호 교환적인 사회적 의사소통과 사회적 상호작용에 지속적인 손상을 보이는
한편 행동 패턴, 관심사 및 활동의 범위가 한정되고 반복적인 것이 특징인 신경 발달 장애의 한 범주이다
동일한 연속선상에서 자폐의 신 감도나 지능 및 심리 사회적 발달의 정도에 따라 발현되는 임상 양상에 차이가 있다고 보아
자폐 스펙트럼 장애로 개정했고 장애에 지능의 손상 의학적 또는 유전적 상태나 환경적 요인 등이 수반되는 여부 장애와 연관된 다른 신경 발달 장애 또는 정신 행동장애 있는지 등에 따라 세분화할 수 있다.
중등도 이상의 자폐성 장애인은 눈 맞춤이 불가능하거나 매우 어렵다. 눈을 맞추는 것이 어색해서가 아니며, 감각 처리 기능이 비 자폐인과 달라 시각 정보에 과민해 사람의 얼굴을 볼 때 너무 많은 정보가 쏟아져 들어오기 때문에 눈은 매우 작은 부분으로 느껴지게 되어 눈을 맞추지 못하는 것이다.
전두엽이 발달하지 못하지만, 반대로 측두엽과 후두엽은 크게 발달해서 시각적 분석 능력은 매우 뛰어나다는 것도 자폐성 장애인들의 큰 특징 중 하나다.
진단 기준과 주요 특징
DSM 한국 내 '자폐성 장애' 급수를 정하는 엄밀한 기준이 아니라 자폐 스펙트럼 장애 여부를 진단하는 전 세계적 기준이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진단기준은 다음과 같다. 다만 개인의 지적 능력-사회적 발달 수준, 생활 연령 다른 장애, 받는 교육 및 치료 프로그램 체계 및 생활 환경 등에 따라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임상 양상과 증상의 심각도에 차이가 있다.
구분
자폐성 장애 (구) 1급 : 정상 발달의 단계가 나타나지 않으며 지능지수 70 이하. 기능 및 능력장애로 인하여 GAS 척도 점수가 20 이하인 사람으로, 일상생활을 하기 위해 주위의 전적인 도움이 필요한 사람.
보통 지적장애를 동반하고 의사소통이 불가능해 학습이 이루어지기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활동도 도움이 필요하다. 자폐성 장애 1급인 사람들은 거의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있기 때문에 대인관계가 매우 어렵다. 특정 자극에만 크게 반응하기 때문에 자주 듣는 소리임에도 불구하고 소리를 듣고 놀라거나, 특정 행동을 강박적으로 반복할 경우,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정도면 자폐성 장애 1급일 가능성이 높다. 혼자서는 생활이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특수학교, 특수학급, 보호시설에서 볼 수 있다.
대중매체에서 상당히 자주 다뤄지며 2~3급보다 자폐성 장애인 티가 훨씬 더 나기 때문에 비장애인들이 생각하는 자폐성 장애인은 여기에 속한다.
자폐성 장애 (구) 2급 : 정상 발달의 단계가 나타나지 않으며 지능지수 70 이하. 기능 및 능력장애로 인하여 GAS 척도 점수가 21~40인 사람으로 일상생활을 하기 위해 중간 정도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
자신이 자폐성 장애라는 사실을 인지조차 못 하는 1급과 다르게 지적장애가 없다면 대부분 자신에게 자폐성 장애가 있고 친구를 사귀기도 힘들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열등감을 쉽게 느낄 수 있다.
또한 학생 때는 자폐가 있다는 이유로 완전히 따돌림당하기 쉽고 만약 특수학교에 가더라도 주위 인식이 안 좋기 때문에 심적으로 아주 힘든 등급이다. 3급은 장애인 티가 거의 나지 않고 일상생활도 비장애인들보다는 힘들어도 가능하지만, 3급과 2급은 다르기 때문
자폐성 장애 (구) 3급 : 지능지수 71 이상, 기능 및 능력장애로 인하여 GAS 척도 점수가 41~50인 사람으로 1~2급처럼 자폐증이 있다는 게 다른 사람들 눈에 띌 정도는 아니지만 도움 없이 일상생활은 아주 가능하나 힘든 사람들이다. 3급의 경우에는 운 좋으면 사회적 의사소통 장애가 될 수 있다.
외국에서는 경증 장애로 분류된다. 자폐성 장애 3급은 좋은 환경에서 자랐을 경우 직장생활은 남들보다 힘들지만, 충분히 성인이 되면 비장애인들과 어울리며 살아갈 수 있다.
지능 문제는 크게 없기 때문에 자폐성 장애 3급은 1~2급과 다르게 장애인 티가 거의 나지 않아서 다른 사람들이 장애인보다는 약간 특이한 비장애인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3급 중에서도 비장애인에 가까운 사람들은 매일 보는 부모조차도 약간 특이한 사람 정도로 인지한 채 병원에서 검사를 안 받아보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방치하면 나중에 병역, 직장생활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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